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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5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 분석’ 결과 25일 발표

기자명 : 이덕기 입력시간 : 2016-01-26 (화)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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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지난 25일자 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작년 한 해 총 50만 6,546건 출동해 33만 5,470명의 환자를 이송했고, 하루 평균 1,388건 출동해 919명을 이송했다고 말했다. 

119구급대의 출동사항에 대한 내용으로는 ▲50대(연령별) ▲오전 8~10시(시간대별) ▲무직자(직업별) ▲5월(월별)의 응급이송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급차 안에서 1명의 신생아가 태어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015년도 119구급대 활동실적 분석’ 결과를 이와 같이 25일(월) 발표하고 ▲환자유형별 ▲연령대별 ▲직업별 ▲시간대별 ▲월별 등으로 분석해 소개했다. 

▲환자유형별 : 급만성질환 > 추락·낙상 > 기타사고 > 교통사고 순> 

먼저 환자유형별로 살펴보면 급만성질병이 21만 139명(62.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추락·낙상 14.4%(4만 8,389명), 기타사고 12.8%(4만 2,831명), 교통사고 10.2%(3만 4,1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환자유형별 증가율은 급만성질병(4.2%), 기타사고(1.3%), 교통사고(0.9%) 항목에서 증가하였으며 추락·낙상(-4.9%) 항목에서는 감소세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1세~60세(17.1%) 시민들의 구급수요가 가장 많았고, 71세 ~ 80세(14.3%), 41세 ~ 50세(13.1%) 등 노인층과 중·장년층의 구급서비스 이용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업별로는 무직이 12만 2,935명(36.6%)으로 가장 많았고, 회사원 4만 7,956명(14.3%), 주부 4만 3,459명(13%), 학생 3만 83명(9%)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8시~10시에 가장 많이 이용했고(3만 5,146명, 10.5%), 오전 10시~12시(3만 2,941명, 9.8%), 오후 8시~10시(3만 1,848명, 9.5%) 순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5월이 2만 9,842명(8.9%)으로 가장 많았으며, 8월(2만9,399명, 8.8%), 9월(2만9,171명, 8.7%) 순이었다. 6월이 2만 6,045명으로 이용이 가장 저조했다. 

한편 작년 한 해 구급대원이 환자 33만 5,470명에게 85만 4,800건의 응급처치술을 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환자 1인당 평균 2.5건을 시행한 수치다. 

가장 많이 시행한 응급처치는 기도확보 24.1%(20만 5,904건) 였으며, 보온 11.7%(9만 9,963건), 상처처치 9.9%(8만 4,555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약물투여(77.2%), 순환보조(15.1%), 기도확보(0.02%) 시행 수가 증가해, 중증응급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한 119구급대의 다중출동시스템 및 특별구급교육 운영을 통해 전문 응급처치 시행률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최근 5년간 119구급대 출동건수는 연평균 4.2%, 이송인원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119구급대의 역할은 빠른 출동은 물론, 적절한 응급처치와 안전한 이송이 핵심인 만큼 활동실적 분석을 통해 시민들이 119구급대를 이용하는데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설 명절 등 시민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 구급대를 선제적으로 배치하는 등 적극적인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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