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으로 스포츠용품 맘껏 부치세요
[대한방송연합뉴스 최연순기자] 제주항공이 스포츠용품 수하물을 위탁하는 고객을 겨냥한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를 오는 14일부터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키와 스노보드, 스킨스쿠버, 서퍼보드, 자전거 등 특수 수하물로 분류되는 스포츠용품을 수하물로 맡길 때 지불해야 하는 비용을 1년단위로 사전구매하면 무게 20㎏ 이내의 용품을 횟수에 제한 없이 맡길 수 있는 제도다.
특수 수하물로 분류되는 스포츠용품은 일반 수하물을 1인당 15㎏ 이내에 1개 무료로 맡길 수 있는 것과 달리 개별적으로 1개당 1만원의 별도운임이 부과된다. 일반 수하물이 15㎏을 넘을 시에는 스포츠용품의 무게에 대한 초과 비용도 내야 한다. 제주항공은 이 서비스가 해외로 스포츠여행을 자주 떠나는 고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제주항공은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 것을 기념해 오는 14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연간 15만원인 스포츠멤버십 서비스를 6만9000원에 판매하기로 했다. 추가로 국내선 1만원, 국제선 2만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유효기간은 구매 다음날부터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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