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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차(茶)의 명가(名家) ‘아망티’ 김주원 CEO

Tea를 시작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아망티에서.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21 (수)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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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티 김주원 대표(우측)

 

 

[대한방송연합뉴스]

 

 

차 정보 쉽게 알도록 끊임없이 공부 중입니다

 

차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 중입니다.

홍차, 허브 차, 건강 차, 꽃차 등 일반보급형·고급브랜드까지 완비

종류만 300~400여 가지... 아망티 떠올릴 수 있도록 모든 차 취급

 

다양한 차를 쉽게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어요.

 

() 온라인 사업을 하게 된 계기와 동기는

친구와 같이 IT업체에서 개발과 디자인 분야에 있었는데, 제가 성격이 좀 급한데다가 업무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과 야근이 많다보니 커피나 여러 음료들 보다 차를 마실 때 마음에 안정도 되고 여유롭게 하는 거 같았습니다. 그때부터 차를 이것저것 마셔보면서 관심을 가지게 됐어요. 차하면 인식이 약간 사치스런 느낌도 있잖아요. 저렴한 차도 있지만 고가의 차도 많잖아요. 좀 더 다양한 차를 쉽게 접하고 각자의 입맛에 맞는 차를 쉽게 찾을 수 없을까 고민하다가 서로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 것 같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망티사업을 시작한 년도는

지난 20145월인데 1년의 준비과정이 있었어요. 처음부터 시장조사를 했는데, 시기적으로 해외에서 차가 커피보다 건강음료라는 인식이 확산되자 차 수요가 높아지는 상황이어서 우리나라도 웰빙과 힐링 붐을 타면서 운도 잘 따라 준 것 같아요. 준비기간 동안에 많은 차 업체가 생겨나고 밀크티 전문점인 공차가 젊은이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대형프랜차이즈 커피숍들도 홍차나 허브차, 블렌딩 티 등 메뉴들도 많아 졌어요. 경쟁자가 많다는 건 그만큼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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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망티 소개와 주요브랜드, 취급 상품 현황은

아망티는 프랑스어로 애인관계, 애호가로 스페인어로 사랑하는, 좋아하는 뜻입니다. (Tea)의 합성어로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친구나 연인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만든 이름입니다. 홍차, 허브차, 건강차, 꽃차와 쉽게 접할 수 있는 보급형 브랜드부터 호텔, 백화점에서 볼 수 있는 고급 브랜드까지 다양한 제품이 있어요. 300~400여 가지 정도 되고요 앞으로 차하면 아망티를 떠올릴 수 있게 다양한 모든 차를 취급하고 싶습니다.

 

() 전문 유통업체로서 아망티의 장점은

무엇보다 사이트의 편의 및 디자인이라 봅니다. 온라인에서는 사이트가 저희의 얼굴과 신뢰입니다. IT쪽이다 보니 사이트에서 다양한 차를 보기 쉽게 만들었습니다. 또 차를 어렵게 생각하는 분들도 차를 쉽게 접하도록 아망티 패키지와 맛보기 메뉴를 만들었습니다.

아망티 패키지 또한 여러 브랜드로 대표적인 차를 테마별로 구성했어요. 차를 드시던 분들도 구입할 때, 제일 부담스러운 부분이 2~3만원 하는 차를 구매해서 입맛에 맞지 않아 난감한 경우가 많아요. 이런 점을 착안해 다양한 브랜드의 대표적인 차를 한 상자에 모두 맛볼 수 있어 반응이 좋고 디자인도 예뻐서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좋아요. 저희 고객님들은 차를 처음 시작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분들이 아망티 패키지를 드시다 자신에게 꼭 맞는 좋은 차를 찾았다고 할 때는 뿌듯합니다. 그래서인지 재구매율도 엄청 높아요.

 

온라인쇼핑 전문 업체로서 직영매장 운영계획은

계획이 있어요. 기존 카페와 다르게 새로운 형식의 카페를 만들 계획입니다. 3년 안에 차리는 게 목표입니다. 차 시장이 커지고 있다고는 해도 아직까지 차가 떨어졌다며 장을 보러가는 분들은 많지 않습니다. 저희가 만들고 싶은 건 다양한 차를 구경하고 즐기며 맛볼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아망티의 주요 고객층과 주요 유통수입채널은

처음에 주 고객층은 20대 중후반부터 40대 여성을 주요고객으로 잡았는데, 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까지 연령대도 낮아지고, 남성 고객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호텔이나 카페, 기업, 단체선물, 홍보판촉으로도 많이 나갑니다. 차의 의학적 효능과 심신 안정 기능으로 한의원에서 제작주문도 오고, 해외에서도 꽃차, 건강 차 문의가 들어오고 있어요.

차도 식품인 만큼 유통기한과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아망티에서는 정식 통관을 거친 제품들만 취급하고 있어요. 직접 좋은 제품을 수입해 운영해 보고도 싶어요.

 

아망티의 반품, 반송, 제품 품질 서비스관리는

반품이나 반송은 많지 않지만, 원하시는 고객들에게는 100% 요구를 들어주고 있어요. 고객의 의견을 잘 듣는 게 제일 중요한 거 같아요. 온라인이다 보니 게시판에 고객의 문의 글이 올라오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답변을 달고, 후기를 남긴 고객들과는 소통한다는 생각으로 답변을 달아드리고 있어요. 이런 하나하나의 의견들이 고객에게는 신뢰와 저희에게는 힘이 됩니다.

 

아망티만의 판매 노하우가 있다면

기존에 없던 아망티 패키지나 맛보기 메뉴로 차를 시작하기 쉽게 구성했고 차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계속 제공해 드리고 있어요. 그리고 티푸드, 시음티 증정 등 다양한 혜택과 매달 이벤트로 기존 회원들과 신규 회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쟁업체와의 차별화·마케팅, 가격경쟁력은

주문하시는 제품을 보면 그 고객의 취향이 대략 보입니다. 주문한 제품에 맞는 설명과 레시피를 일일이 적어서 보내드리고 있어요. 제품마다 설명을 쓰는 게 포장시간 보다 더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좋아하시는 고객 분들도 많고 소통하는 느낌도 들어 주문량이 많아져도 정성스럽게 작성해 드리고 있어요.

아망티를 통해 차는 사치스럽고 어렵다 인식을 깨면 좋은 반응이 올 거라고 생각했어요. 아망티에서 처음 차를 시작해서 좋아하게 된 단골 고객부터 SNS와 블로그를 보고 온 고객 등 늘 처음처럼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했더니 1년 만에 안정 궤도에 올랐어요. 백종원님의 간편 레시피도 크게 작용한 거 같아요. 백종원 님이 음식을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했다면 아망티는 차를 쉽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망티의 패키지 상품구성은

모두 9가지다. 먼저 베이직 패키지는 각 브랜드를 대표하는 홍차, 가향 홍차, 허브차로 구성되어 처음 차를 시작하는 분에게 좋은 가이드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는 밀크티 패키지 홍차입니다. 세 번째 히비스커스 패키지로 매혹적인 붉은 수색과 특유의 상큼한 맛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된 허브차입니다. 네 번째 레이디 패키지는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다이어트, 피부미용에 좋은 성분이 많은 티입니다. 다섯째 허브 패키지는 카페인이 없고 다양한 허브차를 한 상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섯째 마테 패키지로 남미 사람들이 신의 음료라 부르는 마테 차는 다이어트에 좋아 최근 인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일곱째로 아이스 패키지는 차가운 홍차와 허브 차로 간단히 아이스티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얼 그레이 패키지로 천연 베르가못 향이 첨가된 홍차로 특유의 향이 짙어 인기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브렉퍼스트 패키지는 진한 향과 맛으로 세계인이 가장 좋아하는 홍차인 잉글리쉬 브렉퍼스트입니다.

 

아망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아망티 패키지입니다. 포장에 공을 많이 들인 만큼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매스컴에서도 홍차에 대한 이야기들이 종종 다뤄지고 있는데 홍차라는 식품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너무 많은 홍차 브랜드와 종류로 어떤 것으로 시작해야 할지 어려워하고 있습니다. 아망티에서는 홍차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만든 아망티 패키지라는 상품을 접한 후 각자의 입맛에 맞는 브랜드의 제품 매출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기와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차 전문 쇼핑몰을 처음 오픈할 때 다니고 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하는 것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었어요.

수많은 차 정보를 여러 사람들에게 쉽게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중입니다.

고객들이 칭찬을 해주실 때 인 거 같아요. 직접 들을 수는 없지만 후기들이 올라올 때 보람이 있어요. 후기를 쓴다는 게 귀찮기도 하고 쉬운 일은 아닌데 정성스럽게 쓴 후기를 읽으면 힘이 납니다. 쇼핑몰을 오픈하고 아망티 패키지 대량 주문이 들어왔을 때입니다. 우리가 직접 만든 패키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처음 나갔을 때 기분이 좋았어요.

 

우리나라 차() 문화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해외에 비해 우리나라는 유독 커피가 강세인데요. 그 면엔 빨리빨리 문화도 한 몫을 하는 거 같아요. 모든 빨리빨리 쉬지 않고 일해야 되기 때문에 일하다 졸리거나 피곤하면 커피를 마시고 다시 일을 하고 했었죠. 웰빙과 힐링이 유행하고 1인 가구가 늘고 혼자만의 시간도 많아지면서 쉬는 문화도 많이 자리 잡아가고 있는 거 같아요.

차를 마시면서 마음의 여유와 시간을 갖는 거죠. 인터넷을 하면서 몇 초의 시간도 기다리지 못하고 짜증내는 사람도 많잖아요. 교육으로 아이들과 차를 마시는 가정도 많이 늘어나고 있어요. 아이들에게 기다림과 여유도 가르치고 대화의 시간도 가질 수 있어서 좋아요.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가 있다면

새로운 형식의 차를 접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것과 차하면 아망티를 떠올릴 수 있도록 인지도를 더 높이고 싶습니다. 평소 차에 관심이 있거나 차를 시작하고 싶은 분이 있다면 아망티에서 시작해보라는 말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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