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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숲으로 차상환대표

친환경 원목가구공방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12 (월)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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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숲으로는 소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참나무, 물푸레나무 등의 원목을 이용하여 가구를 주 문제작하는 원목가구공방입니다. 저는 어려서부터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 면 무엇이든 만들어봐야 직성이 풀렸습니다. 우연한 기회에 원목가구제작을 접하게 되었고, 친환경이라는 건강한 가구들이 좋아서 회사를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차대표는 2008년 서울 송파 문정동에 위드우드를 창설했다. 2009년에는 DIY가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영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소풍으로 원목 협찬을 받았다. 2011년에는 위드우드숲으로개명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차대표의 바램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질 나쁜 MDF가구가 아닌, 원목가구를 사용하여 건강해지는 것이다. 그래서 숲으로는 10년 이상의 기술력으로 보다 낳은, 디자인과 완성도를 제공하며, 가구시장의 친환경 체제를 구축되어, 원목가구를 선호할 수 있게 하려고 밤낮없이 친환경원목가구 만들기에 열정을 쏟아 붓고 있다. 숲으로의 대표브랜드는 통원목테이블이다. 또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어떤 가구도 제작할 수 있는 기술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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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에서 만든 가구는 고객과의 상담 후 디자인을 결정하고 제작 진행됩니다. 직원은 현 재 두 명입니다. 우수한 직원확보가 회사의 관건이고, 당면한 어려운 숙제입니다. 직원들은 회사에 입사한 후, 기술을 배우고 나면, 본인들의 창업을 위해서 회사를 그만두기 때문에 속상할 때도 더러 있습니다.”

숲으로의 제품판매는 보통 온라인으로 이루어진다. 현재는 수출은 하지 않고, 내수 쪽에만 전념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에는 우리나라의 경제발전에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자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는 차대표는 보다 튼튼한, 보다 새로운, 보다 실용적인 나만의 가구를 케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있으며, 그에 걸 맞는 가구를 제작해 주고 있다.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는 차 대표는 1년에 한번정도 재능기부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돕고 있다.

 

제가 불우이웃을 도우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할머니와 함께 지내는 소녀 가장의 집 에 침대를 기부한 일이었습니다. 할머니의 손녀딸이 너무 좋아해서 눈물이 나고, 가슴이 뿌 듯했습니다.”

 

최대표는 회사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 중에 받은 대출금을 아직 갚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하며, 정부정책에 대하여 목소리를 높인다.

 

최저임금이 정해져있는 부분에 대해 말씀드리고 싶어요. 저희와 같은 기술직은 직원에게 급여를 맞춰주다 보면, 일이 힘드니까 한 달 후에 회사를 그만두고 맙니다. 일 좀 오래하는 친구들은 창업한다고 회사를 그만두는 실정입니다. 물론 노동에 대비하여 급여를 산출해서 측정하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정부에서 맞춰놓은 최저임금에 따르다보니, 저희 같은 기 술 업계에서는 어려움이 많습니다.”

 

1:1 상담을 통해서, 나만의 가구를 주문제작하는 숲으로 차상환대표는 어렵게 회사를 운영하면서도 핸드메이드 가구를 고집하며, 일반회원, 주말회원, 취미회원, 창업회원을 모집한다. 천연원목과 천연도표만을 사용하여, 친환경가구만을 제작하는 방법과 소 공구 사용방법 도장법 등을 교육하며, 친환경 가구의 주문과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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