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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하이디자인 김승현대표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08 (목)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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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하이디자인은 상호에서 말해주듯 디자인전문업체이다. 김승현 대표가 패키지 관련 공장에 취직하여 받은 첫 월급은 80만원이었다. 디자인관련 학원 등을 다니며 일과 공부를 병행하며 현장경험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다. 일을 하면서 여러 업체의 양산 인쇄물을 보며 디자인에 대한 감각을 익혔으며, 다양한 디자인과 가공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실제 양산 시 놓칠 수 있는 디테일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하였다. 그때 패키지시장에 눈을 떴고, 디자인 전문회사로 발돋움했다.

 

그가 회사를 운영해오면서 끊임없이 추구한 것은 디자인의 시각화였고, 국내가 아닌 세계 최고의 패키지전문 업체로 거듭나는 것이었다. 그 결과 대표브랜드 페이퍼토이를 탄생시켰고, 샤넬, 디올, 아우디 등으로 VIP패키지브랜드 명품도 만들었다. /내외 VIP패키지 제작을 맡게 되었으며, 제작물 등이 각종 sns 온라인에 노출되고 소개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하였다.

 

하이디자인에서는 패키지디자인 전문회사답게 국내화장품인 네임벨류 브랜드와 특수제품까지 제조한다. 직원은 기획자, 시니어디자이너, 주니어디자이너, 엔지니어(제작관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자부심을 갖고 사명감으로 임하기 때문에 명품의 이미지를 구축하는데 손색이 없다. 직원을 채용할 때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고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기 때문에, 인성을 중점으로 채용한다. 특히 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력단련실이 깔끔하게 완비되어 있다.

 

회사의 제조시설은 아리스토 평판플로터(독일제), 하이델톰슨기(독일제), 전지유압톰슨프레스, 유압식 라운드커터기, 레이저 목금 형 제조시스템으로 되어 있다. 디자인 자체가 워낙 독특한 구조의 작업이기 때문에 다른 업체에서는 제작이 어렵다. 이 회사에서 제조한 VIP패키지 및 리미티드 작업들은 기술능력이 뛰어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전문가다운 발상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김 대표는 아직은 수출보다는 내수에 기반을 두고, 본사 직접 판매와 B2B를 하고 있다. 온라인쇼핑몰은 오픈예정이며 제작 노하우를 살려 자체상품도 개발 중이다. 또한 아트박스 개발, POP카드, 캡슐샤워기 등으로 벤처인증과 여러 특허를 받아놓은 상태이다.

 

특히 하이디자인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퀄리티 기술이다. 기획부터 디자인, 제조와 납품까지 다이렉트로 작업한다. 제조공장 직접운영 및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결과물이 나올 때까지 작업 하나하나를 꼼꼼하게 확인한다.

 

김 대표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은, 디자인 자체가 워낙 기술적인 것(과학)과 예술적인 것이 조화된 긴밀하고 복잡다단한 분야이다 보니, 혼자서 제조일과 각종 미팅을 병행한 것이었다. 그러나 인재채용의 규모를 갖추면서 지금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회사의 급성장으로 직원 모두, 수면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일손이 바쁘다. 디자인부터 제작까지의 프로젝트 패키지가 sns나 블로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때 보람을 느낀다. 직원과 함께 틈틈이 종이 썬 캡 등으로 독도사랑 캠페인에 참여도 하고 있는 하이디자인은 동종업계에서 미래선도 유망기업으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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