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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 유망기업 CEO 인터뷰 더 무지 이진호 대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겁이 없어야 더 쉽게 떠오르는 것 같아요”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07 (수)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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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젊은 아이디어가 패션의 트랜드를 바꾸고 있다. 화려함 보다는 심플함을 추구하며 누구나 편하게 찾을 수 있지만 멋스러움을 보장하는 잇 아이템 누구나 하나쯤은 소유하고 싶어 할 만 한 옷을 만드는 기업이 있다. 티엠컴퍼니의 더 무지가 바로 그곳이다.

 

이진호 대표는 20대 무렵부터 도전하는 삶을 모토로 살아왔다. 생각보단 몸을 먼저 움직여 요리를 배우고 일본 유학을 다녀왔으며 한국에 돌아와 포장마차를 하는 등 산전수전을 다 겪은 모습이었다. 그 후 우연찮은 기회로 의류업에 종사하게 되면서 성공에 대한 확신이 생겼고 지금은 자신과 같이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10명의 청년들과 함께하는 브랜드를 출범시킬 수 있었다.

 

더 무지의 옷들은 평범하지만 특별하다. 누구나 선호할 만한 스트라이프 티셔츠를 주 제품으로 블루종이나 양털후드집업까지 언제 어디서나 고민 없이 매치할만한 아이템들이 많다.

특히 원단부터 제품 완성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옷을 만나 볼 수 있다.

 

회사의 규모가 커지면서 저희가 직접 처음으로 원단을 제작했을 때를 잊을 수가 없습니다. 원단의 직조같은 경우 워싱처리등 민감한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면티를 세탁 하였을 때 약간의 변질이 오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앞으로는 이 부분도 해결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좋은 옷을 판매하다 보니 주로 오픈마켓이나 소셜마켓쪽에서 만나 볼 수 있고 아직은 고객층의 저변이 넓은 편은 아니지만 이 대표는 더 무지의 잠재력에 가능성을 보였다 특히 젊은 친구들로 이루어진 직원들의 창의력이 항상 놀라운 아이디어를 창출한다고 이야기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오히려 백지상태에서 더 잘나오는 것 같아요. 젊은 친구들은 겁이 없고 도전정신이 가득하거든요. 제가 직원을 채용하는 기준을 기술보다는 인성 그리고 도전정신에 높은 평가를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은 배우면 되지만 창의력과 인성은 가르쳐서 되는 것이 아니거든요.”

 

급속한 성장을 해왔지만 어려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회사의 위치가 부산에 있는 만큼 패션 트랜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 한 발 먼저 뛰어야 하고 아직까지는 대형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수요 예측의 실패로 재고가 쌓이게 되면 큰 낭패를 본다고 했다. 반대로 주문이 폭주하는 경우에도 포장해서 보내는 과정에 전 직원이 매달리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많은 어려움들이 산재하고 있지만 더 무지의 앞날은 밝아 보였다. 무엇보다 이 대표의 수평적인 사고가 직원들의 창의성을 독려하는 모습이 하나의 작은 이상사회처럼 보이기도 했다.

직원들에게 될 수 있으면 자유를 부여하려 합니다. 다만 책임이 따르는 자유 이지요 자유와 방종을 구별하지 못한다면 금방 엉망이 되고 마니까요 그런 점에서 전 정말 좋은 팀원들을 만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지금까지의 노하우가 집약된 새로운 브랜드를 출시하게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이진호 대표와 티엠컴퍼니의 더 무지의 앞날에 귀추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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