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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 유망기업 반려동물사업의 선두주자, 펫데이즈 조철희대표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0-07 (수) 17:43



유니세프 후원 가운데 남자 조대표.JPG

 

[대한방송연합뉴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때는 아예 고양이를 길렀 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의 일이지요. 그때부터 개는 물론이고, 개구리, 도룡뇽 같은 동물들도 좋아했습니다.”

 

펫데이즈는 애완동물용품 제조와 애완용품 수입회사이다. 워낙 애완동물을 좋아했던 조철희대표는 애완동물관련 회사를 설립한 동기를 밝혔다. 2011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하여, 2014년 법인 전환을 한 제법 규모가 큰 회사이다.

 

애완용 제품을 수입하거나 개발할 때, 저희는 단가보다는 품질을 우선시 합니다. 펫데이 즈의 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고객들의 욕구는 충족이 되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의견이 분분합 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고객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저희 제품을 신뢰하면서부터 합 리적인 단가라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지요.”

 

글로벌기업을 목표로 한 조 대표는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제품은 개발하지도 수입하지도 않는다. 가격이 싸고 좋은 제품은 손해를 보면서까지 만들 수 없기 때문이다.

 

저를 비롯한 모든 직원들은 20~30대입니다. 모두 젊은 열정으로 자신의 업무를 책임지고 회사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팻데이즈의 대표브랜드는 FD트릿입니다.”

 

조 대표는 3년 전 우리나라에서는 최초로 동결건조간식을 출시했다. 하지만, 낯선 상품출시와 높은 단가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다. 꾸준하게 동결건조 간식이 반려동물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홍보한 결과, 지금은 약 20개의 회사가 동결건조간식을 출시하였을 만큼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고양이에게는 체격에 맞는 사이즈의 스크래쳐가 필요했다. 하지만 펫데이즈에서 묘스크래쳐를 출시하기 전까지는 고양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스크래쳐가 없었다. 그래서 조대표는 업계 최초로 대형 스크래쳐를 출시하였고, 특히 미묘스크래쳐는 지금까지도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회사의 유통구조는 수입과 제조를 50%비율로 운영하고 있다.

 

펫데이즈의 제품 기획 및 제조가 저희 회사의 가장 주된 업무입니다. 제품을 출시하였을 때 소비자에게서 좋은 반응이 오지 않으면, 회사를 꾸려갈 수 없을 만큼 치명타를 입기도 합니다.

 

제품 출시보다 더 어려웠던 것은 사회 경험 없이 어린나이에 시작한 사업이었다고 말한 조대표는 기쁨과 슬픔이 동시에 발전된다는 희비쌍곡선(喜悲雙曲線)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설레는 가슴을 털어놓았다.

 

최근 금형개발비가 필요한 고양이화장실 제조사업에 성공가능성을 예측한 부산의 업체에서 2원의 거금을 투자 받았습니다. 제품 개발 전 해외 업체와 한국의 업체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은 11월 중순경 출시 예정이지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가장 중요한 몇 가지를 손꼽자면 공부, 노력, 운 등이라고들 말한다. 하지만 조 대표는 열정보다 더 성공으로 이끌어주는 비결은 동물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곧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고양이에 대한 열정이었고, 사업에 대한 열정이고, 반려동물용품을 제조한 열정이라고 재삼 강조한다.

 

지금 우리나라의 반려동물용품 수입업체는 1년에 5~10개의 새로운 브랜드를 수입합니다. 이 중 소비자가 좋아하는 2~3개의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통시킵니다. 하지만 저희 펫데이 즈는 1년에 1개의 브랜드를 출시합니다. 그만큼 심사숙고(深思熟考)하여, 많은 테스트를 거 친 후에야 한국의 소비자가 만족할 때까지 수입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유통시킵니다.”

펫데이즈의 최종 목표는 글로벌기업이 되는 것이다. 그 첫 번째 시작은 부산에서 제작중인 도도한 고양이 화장실이다. 그 외에도 회사는 제품을 출시 때부터 빠른 매출을 올리려 하지 않는다. 꾸준하게 장기간을 보고 소비자에게서 믿음을 얻어낸다.

 

2014년에도 조대표는 법인 전환을 하면서 큰 투자를 받았다. 공동 운영을 하다 서로 의견이 대립되어 투자 금을 돌려준 준 적이 있다. 반면에 소비자가 제품에 만족하여 인터넷 싸이트에 댓글을 달아줄 때 보람을 느끼고 있다. 유엔아동기금 단체인 유네세프에 회사 명의로 정기적인 기부를 하며, 승가원의 장애아에게도 일정부분 지원도 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반려동물을 키우며 함께 사는 인구는 어느새 1,000만 명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1인 가족이 확산되고 노령인구가 늘어나면서 더욱 더 반려동물인구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 고 있습니다.”

 

영국 의회는 1822년 동물 학대를 금지하는 법안을 의결하였고, 미국은 1871년 동물 복지 법을 제정했으며, 일본, 프랑스 등은 20세기에 그 뒤를 따랐다. 대한민국에서 법률 제4379호로 동물보호법이 제정된 것은 1991년이다. 하지만 한국은 외국보다 반려동물 시장의 규모가 작아 동물법이 중구난방 혼란스럽다.

 

반려동물 사업의 선두주자인 조대표가 바램은, 하루빨리 한국에서도 동물법(動物法)이 제대로 정착되어서, 반려동물로 인한 분쟁이 생기지 않는 것이다.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펫데이즈의 밝고 희망찬 앞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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