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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선도 유망기업 (주)알고코리아 장순석 교수 권유정 대표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09-25 (금) 13:57



좌 권유정대표 우 장순석교수.JPG

[대한방송연합뉴스]

 

미래선도 유망기업 ()알고코리아 장순석 교수 권유정 대표

 

머지않아 우리만의 순수 기술력으로 만든 보청기를 수출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외국 기업들이 국내 보청기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가운데 순수 국산 원천기술로 국내 보청기 사업을 선도하는 기업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장순석 교수가 2006년 창업한 ()알고코리아가 바로 그곳이다.

 

대학교 실험실에서 벤처 창업한 중소기업으로 창업한 기업으로 장순석 교수가 해외에서 체류하던 시절 본인이 사용하던 보청기가 고장이 나자 직접 수리하게 된 경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보청기의 세계에 뛰어 들게 된다.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황에서 외국 기업들의 견제까지 맞물려 처음엔 난항을 겪었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보청기 기술의 집약체인 디지털 실시간 신호 처리 펌웨어를 직접 개발해 내는데 성공했고 오랜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64채널 보청기를 개발하게 되면서 2013년 장영실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뿐 만이 아니라 해외 보청기 시장의 지각 변동을 일으킬 기술력을 확보하게 된다.

 

보청기 시장의 폐쇄적인 수요공급 구조와 외국제품에 대한 맹신으로 시장에 진입하는 것은 쉽지 않았고 기업 경영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았던 장순석 교수는 권유정 대표이사를 선임하여 마케팅과 경영에 전념하게 한 후 본인은 연구에 본격적으로 매진 하기 시작한다.

 

저는 보청기의 성능을 테스트 할 때 피아노 소리를 들어 봅니다. 좋은 보청기의 성능은 음악을 들었을 때 얼마나 자연스럽게 들리는지가 중요하죠 저희 회사의 보청기가 외국계 기업의 것보다 훌륭하다고 자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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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26종류의 보청기를 시판하고 앞으로 스마트폰과 연동된 보청기를 출시 할 정도로 기술적으로는 흠잡을 곳이 없지만 여전히 외국 브랜드에 맞서 마케팅과 판매처를 마련하는 것은 버거운 일이라고 한다.

 

특히 비효율적인 의료기기 마케팅 행정을 꼬집었는데 현 체제로는 중소기업들이 시장에서 외국 기업들과 경쟁하기가 너무 힘들다고 강한 안타까움을 표출 했다.

 

오랜 기간 같이 일 해온 권유정 대표이사는 장순석 교수를 의지의 한국인이라고 표현했다.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보청기 시장에서 한결 같이 순수 국내 기술만으로 목표를 위해 꾸준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모습 때문이다.

 

진정한 융합시대입니다. 얼마 전에는 30년간 안경을 전문으로 만들어온 국내 기업과 합작하여 안경과 보청기의 결합 기술을 개발하고 있지요 또 스마트폰으로 청력검사, 자동 휘팅, 환경에 따른 메모리 선택 등이 자유롭고 전화 및 음악듣기가 가능한 스마트 보청기 칩을 개발하여 중국 등 해외 보청기업체에 수출 예정에 있습니다.”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도 장순석 교수의 눈에서는 본인이 개발한 보청기에 대한 애정이 느껴졌다. 그것이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언젠가는 우리만의 보청기가 시장을 선도 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일 것이다.

 

머지않아 우리 기업이 만든 보청기가 전 세계 시장을 석권하는 날을 꿈꾸며 장순석 교수와 ()알고코리아의 앞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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