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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남북정상회담에...이번엔 트럼프와 김정은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8-03-09 (금)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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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4월 말 남북정상회담에 이은 5월 북미정상회담이 가시권에 들어오면서 한반도 정세는 지난 2000년의 상황과 흡사하게 전개되고 있다.   

  

정의용 실장과 서 원장은 8일 미국으로 출국해 2박 4일의 방미 일정에 들어갔다. 첫 일정으로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 마이크 폼페이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 고위 안보·정보 당국자들과 회동이 예정돼 있었지만, 폼페이오 국장은 출장 중이어서 특사단과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 실장과 서 원장은 애초 9일쯤(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부통령을 직접 만나기 위해 미 측과 조율 중이라는 말이 나왔다. 그러나 이날 맥매스터 보좌관과의 만남에서 대화가 급진전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트럼프 대통령과의 면담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안팎의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제 임기 2년 차로 강한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 북한에 상대적으로 강경한 목소리를 내온 공화당 소속으로서 '최대압박'과 '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는 점 등은 북미 대화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지점으로 분석된다.

특히 오는 11월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이 성과를 내기 위해 적극성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정실장은 향후 미국에 이어 중국과 러시아를 방문하고 서 원장은 일본을 방문해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조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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