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장 이재명 >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 주간] 성남의 이재명 시장이 SNS에 사적인 글들을 여과 없이 비판한다는 네티즌들의 질책이 거세게 일고 있다. 100만 성남시의 시정을 책임진 공인이 정치평론가가 본업인 양 행동하는 한다는 것이다.
SNS에서 만난 한 네티즌은 '100만 시민의 시장이라면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비판에 귀 기울이고 수용해야 한다. 이재명 당신의 생각과 정책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결국 성남시민이라고 언성을 높였다.
2016년 2월 1일, 이재명 시장의 트위터에는 '시장님, 형수님이 직접 형님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켰다고 하는데 치료가 안 됐나요?' 라는 질문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재명 시장은 '망상을 동반한 조울증으로 특히 선거가 임박하면 조증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재발한 겁니다'라고 답했다.
이재명 시장은 ‘형(이재선·회계사)이 어머니를 폭행하고 살해하겠다고 협박했고, 형수와 짜고 조작 녹음 파일을 유포했다고도 했다.
성남시민은 물론 SNS의 네티즌이나 그에 대한 글을 접한 이들은, 부모형제이야기로 집안망신을 시킨 사람이, 어떻게 국가의 녹을 먹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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