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38노스 : 2015년, 11월 북한 평북 철산군 미사일 발사장 모습(큰 사진)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 주간]
2016년 1월 28일, 국방부는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발사장에서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준비하고 있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핵실험에 이어, 미사일을 발사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한 후, 한국의 박근혜대통령이 대북방송을 게재하고 북한을 제외한 5자회담을 선포하고, 중국의 대북제재 협조를 구하고, 국제사회가 일제히 킬킬대며 만평과 풍자로 김정은을 비웃는 사이에, 그 틈새를 비집고 장거리로켓 발사라는, 추가 도발을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북한은 국제사회의 제재 논의에 아랑곳하지 않는다. 다만 세습된 핵과 경제 병진노선을 고수하고 있을 뿐이다.
국방부가 북한의 미사일발사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1월 28일,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어 대북제재 대책을 논의했다. 만약에 북한 미사일이 일본영공에 들어오면 가차 없이 파괴조치명령을 발령할 것이라고 검토 중에 있다는 소식이다.
<저작권자(c)대한방송연합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