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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공동비전 성명 채택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19-11-26 (화) 08:23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은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이 공동비전 성명을 채택한다. 성명엔 지난 30년간의 협력 성과를 평가하고 앞으로의 분야별 협력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26일 오전 9시 벡스코에서 한‧아세안 정상들의 개별 영접하는 것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단체기념촬영을 한 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세션 1·2에 각각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한·아세안과의 경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엔 한·아세안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등 3개 분야별로 다양한 협력사업 및 성과를 담은 공동의장 성명도 발표한다. 성면엔 또 한·아세안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 평화로운 지역 구축, 경제 파트너십 강화, 연계성 심화, 지속가능성 및 환경 협력, 사회·문화 파트너십 강화 등 분야별 협력 방향도 담길 예정이다.

다자회의를 마친 뒤엔 한·아세안 스타트업 서밋 및 혁신성장 쇼케이스에 참석한다. 먼저 스타트업 서밋엔 문 대통령과 아세안 정상들, 한국과 아세안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 등 400여명이 참석한다. 한·아세안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 협력을 선포하는 화합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기대하고 있다.

혁신성장 쇼케이스에선 한·아세안 협력사례 관련 기업 37개사와 아세안 기업 및 유관 단체 관계자 등 약 500명이 참석한다.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한·아세안 미래 상생 협력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은 업무 오찬을 통해 참가국 정상들과 우호를 다질 예정이다. 오후에는 미얀마‧라오스 정상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또 한·메콩 환영만찬을 끝으로 개막 이튿날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메콩 유역 국가들 중에는 불교 국가가 많다는 점을 감안해 한국의 사찰 음식을 활용한 메뉴들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아세안 국가 정상 부인들과 뷰티 기업 및 한-아세안 유학생, 다문화가정 등이 참여하는 K뷰티 페스티벌에 참석한다. 청와대는 “K팝과 함께 아세안 등 글로벌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의 첨병 역할을 하는 K뷰티를 매개로 한·아세안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할 교류의 장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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