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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 상하이서 27일 개막

기자명 : 노민희 입력시간 : 2015-08-25 (화) 10:18


[대한방송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 광복70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정종욱)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송성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김재홍)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5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orea Brand & Entertainment Expo 2015, 이하 박람회)’27일부터 29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다.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을 통한 한류의 브랜드 파워를 알리기 위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한중 자유뮤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양국 간의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의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를 개최장소로 택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콘텐츠를 비롯해 정보기술(IT), 한류상품 및 패션, 식품 등 수출 유망 분야의 106개사가 참가해 체험형 문화행사를 통해 중국 현지인들과 만나는 한편, 500여 개 중국 바이어·투자사들과 사업(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중국 시장 경제 저변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방송, 애니메이션, 캐릭터, 게임, 만화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국내 콘텐츠기업 29개사가 참가하는 콘텐츠 홍보·체험관에서는 1:1 수출 상담을 지원한다. 아울러 분야별로 구역을 나눠 영상콘텐츠 상영, 게임 시연, 캐릭터 상품 전시 등을 통해 현지의 한류 팬들에게 한류상품을 홍보하는 한편, 한류 팬들이 한류 상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27일부터 이틀간 상하이 쉐라톤호텔 퍼시픽룸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활동 행사(IR SHOW)’에서는 방송, 게임, 애니메이션·만화 등 분야별 국내 콘텐츠기업 17개사 및 중국 유망 투자사 40여 개사가 참여해 콘텐츠 투자설명회와 1:1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 콘텐츠기업에 대한 양질의 투자 유치가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원소스멀티유스(One Source Multi Use, OSMU) 활용 가능성이 높은 만화 원작 프로모션 투자 설명회, 한중 방송문화교류 기념식을 열어 우리나라 콘텐츠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돕고, 한중 온라인 게임대회, 케이 컬처(K-Culture) 쇼케이스와 홍보대사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를 진행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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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내부(위), 전시장 전경(아래)

본격적인 박람회 행사에 앞서 개최 지역의 특성에 맞춰 서울방송(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을 통해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방송인 이광수와 중국에서 한류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아이돌그룹 인피니트를 홍보대사로 내세워 한류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이번 박람회는 국내 콘텐츠기업과 소비재기업들의 중국 동반진출 발판 마련을 위한 기회의 무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류로 대표되는 우리 콘텐츠와 타 산업 분야를 융합하여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6회째로 해외 주요 전략시장에서 매년 개최되는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는 문화콘텐츠와 제조업, 정보기술(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브랜드를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경제 한류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 전시회다. 특히 2013년에는 영국, 2014년에는 브라질에서 개최돼 영국 비비시(BBC), 브라질 글로보(Globo) 등 현지 유력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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