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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임명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7-23 (금) 07:53


청와대는 21일 “문재인 대통령은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 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으로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 협업으로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라며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전 세계와 연대 협력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고 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세 번째로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이어간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9월과 지난해 9월 유엔총회에 참석해 희망의 메시지를 심는 발언으로 객석의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하 청와대 방탄소년단 특별 사절단 입명문 전문

문재인 대통령은 지속가능한 성장 등 미래세대를 위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고,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우리나라의 위상에 맞는 외교력의 확대를 위해,

방탄소년단(BTS)을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

(Special Presidential Envoy for Future Generations and Culture)로 임명했습니다.

금번 특별사절 임명은 국민의 외교 역량 결집을 통해 외교 지평을 넓혀 나가고자 하는 공공외교의 일환으로,

전 세계를 무대로 탁월한 활동을 펼치는 민간 전문가와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이슈를 주도하는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되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미래세대와 문화를 위한 대통령 특별사절’로서 오는 9월 제75차 유엔총회 등

주요 국제회의에 참석하여 전 세계 청년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입니다.

또한 환경, 빈곤과 불평등 개선, 다양성 존중 등 글로벌 과제 해결을 위한 국제 협력을 촉진할 다양한 활동도 전개할 계획입니다.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는 어제 발표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에서

지난 7주간 1위를 한 ‘버터(Butter)’에 이어 1위에 올랐습니다.

‘퍼미션 투 댄스’ 가사에 담긴 위로의 메시지, 안무에 담긴 수어(手語) 메시지,

다양한 인종의 공존과 화합의 메시지는 전 세계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대한민국의 의지와 상통하는 바가 있어, 이번 특별사절 임명은 더욱 큰 의미를 갖습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쳐 있는 전 세계인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온

방탄소년단이 대통령 특별사절로 펼쳐갈 활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가로서

우리나라의 국가 위상을 제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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