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강충인기자] 동승아트홀에서는 5.23(화)~2017.07.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아트센터에서 대학로 연극의 역사 국민연극 라이어로,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스페셜 라이어>로 이종혁, 원기준, 안내상이 출연하여 공연한다.
이 연극은 약한 한 남자의 피할 수 없는 거짓말로 인한 하루 동안의 기막힌 코미디로, 윔블던에는 메리, 스트리트햄에는 바바라. 등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 그의 완벽한 일정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며 엇갈리기 시작한다.
메리 집에는 트로우튼 형사가, 바바라 집에는 포터 형사가 찾아오고, 존은 이 상황을 모면하려고 친구 스탠리와 함께 하나씩 거짓말을 하기 시작한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로 인해 상황은 더욱더 꼬여만 가는데, 속고 속이고, 거짓이 진실이 되고, 결국에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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