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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외래진료 중단 모든 출입문 통제

110여명중 51명을 22일 밤부터 수용하여 격리 보호
기자명 : 최재순 입력시간 : 2015-06-24 (수)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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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이 22일 오후 6시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에서 발생한 메르스 보호관찰자를 파주병원에 격리 수용하면서 모든 외래진료를 중단했다.

 

파주시보건소 김규일 소장은 23일 오전 9시 30분 파주시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추진 상황 보고회에서 시의원들이 “왜 청정지역 파주에 병원까지 폐쇄하며 구리시 사람들을 받아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김소장은 “22일 낮 12시 30분에 파주병원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는데, 오후 6시부터 메르스 보호관찰자를 파주병원에 격리 수용하겠다”고 했으며, “파주병원에 달려가 보니 이미 경기도으료원장, 경기도메르스대책본부 관계자, 파주병원장, 경기도청 보건정책과장, 경기도 2청사 과장 등이 모여 있었다”고 말했다.

 

시의원들은 “경기도와 파주병원이 파주 시민들의 건강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들 멋대로 결정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구리시 카이저 재활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중 메르스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경기도메르스대책본부 조치에 따라 이들 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110여명중 51명을 22일 밤부터 수용하여 격리 보호하기로 한 결정에 따른 것이며, 파주병원에 입원되는 환자들은 메르스 확진자가 아니라 같은 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아왔던 환자들로 자택격리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들은 파주병원 의료진들로부터 2-3주간 보호관찰 속에 치료받게 되며 메르스 증상이 의심될 때에는 즉시 파주병원에 설치된 음압병실에 격리되었다가 수원병원으로 이송 조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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