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 한준혁 기자] 행정자치부가 최근 발생한 정부서울청사 보안사고와 관련해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청사 보안강화 T/F’를 발족했다.
T/F팀은 총괄팀, 경찰경비팀, 피씨(PC) 보안팀, 공무원증 및 복무대책팀 등 4개 팀으로 구성되고, 정부청사 보안시스템 전반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T/F팀 각 분야별로는 총괄팀(서울청사관리소)은 청사 출입절차, 경비·보안시설에 대한 혁신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며 경찰경비팀(청사경비대)은 외곽의 공무원 입출입 및 차량 출입관리를 전담하게 된다.
PC보안팀(행자부 개인정보보호정책관)은 PC보안시스템 진단 및 보안지침 준수실태를 파악하여 취약점을 보완할 예정이다.
또한 공무원증 및 복무대책팀(인사처 윤리복무국) 은 공무원증 관리체계 및 당직·복무관리 등 제도적 인 측면을 개선해 나가게 된다.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은 “기술적인 시스템 보강에서부터 근무기강 확립 및 공무원 교육까지 종합적인 대책을 5월말까지 마련하여 시행할 것”이라며, “당장 조치 가능한 부분은 즉시 시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한방송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