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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손해보험 보다 불만율 3.2배 높아

2015년 보험금지급율 0만건당 1천건 안준다
기자명 : 한준혁 입력시간 : 2016-04-04 (월) 10:36


보험금 불만족 보험회사간 50배, 보험금 부지급율 18배 차이
보험금 부지급 생보는 AIA생명... 손보는 한화손해 가장 많아

 

금융소비자연맹(상임대표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소비자가 보험금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을 청구할 경우 지급을 거부하는 건이 2015년도 평균 10만건당 970건으로 많은 회사는 2,700건(2.71%) 적은 회사는 150건(0.15%)으로 18배 이상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보험금 청구 후 소비자가 불만족하여 민원 해지하거나 보험사의 강제 해지로 보험사에 대한 보험금 불만족도는 10만건당 60건(0.06%)에서 2,980건(2.98%)까지 약 50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5년 손해보험사 업계평균 보험금부지급건은 10만건당 800건(0.8%)이나 생명보험사는 1,050건(1.05%)로 생명보험사가 보험금부지급율이 손해보험사 보다 24%로 높았다.

 

보험금 불만족도는 손해보험사 업계평균 10만건당 210건(0.21%)이나 생명보험사는 680건(0.68%)으로 생명보험사가 3.2배 보험금 불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사 보험금 부지급건은 10만건당 라이나생명이 610건(0.61%)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DGB생명 640건(0.64%), 신한생명이 730건(0.73%)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AIA생명은 2,710건(2.71%)으로 가장 높았으며, ACE생명이 1,550건( 1.55%), 농협생명이 1,460건(1.46%) 순으로 높았다. 특히, 라이나생명은 전년 1,070건(1.07%)에서 43%가 감소해 가장 낮은 보험금 부지급건수율을 보였다.

 

생명보험사의 보험금 청구 후 소비자가 불만족하여 민원 해지하거나 보험사의 강제 해지로 보험사에 대한 보험금 불만족도는 ING생명이 10만건당 140건(0.14%)으로 가장 낮았으며, 이어 농협생명이 240건(0.24%), 동양생명 340건(0.34%), 순으로 낮았다.

 

반면 AIA생명은 10만건당 2,980건(2.9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ACE생명 1,210건(1.21%), KB생명 1,200건(1.2%) 순으로 보험금 불만족도가 높았다.

 

손해보험사 보험금 부지급율은 메리츠화재가 150건(0.15%)로 생,손보 합쳐 가장 낮았으며 이어 흥국화재가 610건(0.61%)로 낮았다.

 

반면 한화손해는 1,270건(1.27%)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롯데손해가 1.16%로 높았다. 특히 메리츠화재는 전년 480건(0.48%)에서 69%나 감소해 가장 낮은 보험금 부지급율을 보였다.

 

보험금 불만족도는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가 60건(0.06%)로 가장 적었으며 이어 한화손해가 120건(0.12%)으로 낮았다. 반면 KB손해는 530건(0.53%)로 가장 많았다.

 

금융소비자연맹 이기욱 사무처장은 “보험금 부지급율과 보험금 불만족도는 보험의 본래 목적인 보험금 지급이나 보상서비스와 밀접한 관계를 보이는 수치로 보험금 부지급율이나 불만족도가 높은 보험사는 선택을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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