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은 각 시군구 보건소장을 25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복지부와 함께 2015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보건소장 과정을 개설·운영하였다.
시군구 보건소장은 지방자치단체 내 조직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간관리자 업무를 수행하고 지역사회 내 건강관리를 책임지는 직책이다. 또한, 구성원의 사기 및 조직 성과관리, 지역사회 건강리더십을 통한 성과 창출의 열쇠를 쥐고 있지만, 그동안 상시적·체계적인 교육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이번 교육은 지역보건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보건소장의 직무와 리더십 교육체계를 새롭게 구축하게 할 목적으로 마련되었다”며 “본 과정을 통해 보건소장이 국민행복시대를 이끌어가는 지역보건리더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군구 보건소장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진행되어온 본 과정은 올해는 특히 국내외 건강증진 동향과 미래전략, 보건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및 생활터별 건강증진 전략, 조직관리 역량 함양, 오페라를 통한 변화관리 리더십 등 조직관리자이자 지역보건 실천리더로써 필요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기획되었다.
금번 보건소장 교육에 이어 보건소 건강증진담당 과장급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자 교육과 중간관리자교육이 5월중에 시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