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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한국인 대원' 김군 사망 추정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09-30 (수)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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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졌던 김 군(18)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8일 아버지의 지인 홍모 목사(45)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로 건너간 김 군은 떠나기 전날 자신의 방에 ‘IS에 가입하겠다는 쪽지를 남겼던 것으로 밝혀졌다. 작년부터 꾸준히 IS와 관련된 단어를 500여회 검색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해왔던 김군은 이스탄불 도착 다음 날인 19일 시리아 국경과 인접한 킬리스로 이동했다. 그 후 110일 오전 8시 홍씨 몰래 소지품이 든 가방을 챙겨 호텔 앞에서 만난 한 남성과 함께 사라진 뒤 행방이 묘연해 졌다.

 

'김군 IS 가담 사건'은 홍씨가 홀로 3일간 김 군을 찾아 다니다 112일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에 실종신고를 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그리고 6일 뒤인 121일 한국 경찰은 김 군이 납치된 것이 아니라 IS에 가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잠정 결론을 내렸다.

 

그로부터 7개월이 지난 오늘 한 매체에서 미국과 요르단 연랍군의 대규모 공습에 김군이 몸담고 있는 외국인 부대가 포함됐다고며 이 부대 중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망 후 최대 24시간 이내에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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