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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회장의 어눌한 발음 희화적으로 표현한 채널A 징계 위기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09-17 (목)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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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채널A가 롯데 신동빈 회장의 어눌한 말투를 자막으로 그대로 노출하여 희화적으로 표현한것이 문제가 되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차원에서 중징계가 내려질 것임이 예고 되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6일 오후 소위원회 회의를 열고 채널A가 지난달 11일 시사토크프로그램 ‘직언직설’에 대해 품위유지 위반을 이유로 ‘주의(벌점 1점)’의견으로 전체회의에 회부했다.

 

앞서 채널A는 지난달 11일 시사토크프로그램 ‘직언직설’에서 신 회장 발언을 생방송으로 전하며 “아버님을 많이 존경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아버니므르 많이 존겨하고 있스므니다’라는 자막으로, “가족의 문제는 별도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말을 ‘카족의 문제는 별또라고 생각하고 있스므니다’라는 자막으로 내보냈다. 해당 자막은 롯데그룹의 국적논란을 이용한 지나친 희화하라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날 의견진술을 위해 출석한 이기홍 채널A 보도본부 부본부장은 “방송당시 롯데 신 회장이 기자회견을 한 직후였고 롯데그룹이 한국기업이냐 일본기업이냐는 문제가 뜨거운 이슈였던 그 당시 상황을 고려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다”면서 “발견 즉시 바로 중단하고 제작진을 불러서 엄중히 문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부본부장은 “언론인으로서 굉장히 잘못된 보도인 건 맞지만 법을 위반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채널A가 대형 광고주인 롯데의 눈치를 본다","본인이 말한 그대로 자막처리한 것인데 뭐가 문제냐"

"채네루A 기부니 나쁘므니다"라는 등 방통위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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