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법무부 직원으로 구성된 법무부 다솜봉사단(회장 문권점)이 난치성 질환 어린이 치료를 위해 공익신탁(제4호 공익신탁)에 2000만원을 기탁했다. 공익신탁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난치성 질환을 치료받고 있는 어린이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난 7월에 설립․운영되고 있다.
이날 기탁금을 전달 받은 이철희 분당서울대병원장은 “법무부 직원들이 10년간 모아온 기부금을 어린 생명을 살리는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어렵게 생활하는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함께 해주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믿음의 법치”라며 “이번에 법무부 다솜봉사단원들이 난치성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를 위하여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치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어온 그간의 봉사활동에 더하여 의미가 깊다”고 격려했다.
한편, 법무부 다솜봉사단은 지난 2005년 1월 법무부 직원들의 자발적 봉사 동호회로 출범하여 김장담그기, 연탄배달, 사람의 집짓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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