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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대구교회, “대명시장 상인들과 함께 웃다”

- 7월 8일 오후 4시, 대명시장 내 지역 상인들에게 따뜻한 사랑 전하다
기자명 : 김성혜 입력시간 : 2015-07-09 (목)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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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김성혜기자) 대구남구 공무원 A씨가 대구서 첫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남구 대명동 소재 전통시장이 큰 타격을 받았다.

 

특히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A씨가 근무했던 대명3동 주민센터와 인접해 있어 메르스 공포에 시민들의 발길이 뚝 끊어진 대명시장이 여느 때와 달리 활기가 넘쳤다.

 

신천지 대구교회 자원봉사단(이하 대구교회)이 메르스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시장 상권 활성화를 위해 발 벗고 나선 것.

 

대구교회은 지난 8일 오후 4시 대명시장(대구 남구 소재)서 지역 상인들을 위해 ‘하늘사랑 시장살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대구교회 성도 500여 명은 대명시장 상인들을 찾아가 위축된 상권을 회복하기 위한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펼쳤다.

 

행사에 앞서 신천지 대구교회는 흥겨운 전통가락이 어우러진 사물놀이를 펼쳐, 지역 상인들과 함께 메르스로 겪은 시름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대구교회는 ‘우리동네 시장 애용하고! 살리고! 힘내고!’, ‘시장이 있어 건강해지는 우리집 밥상 언제나 愛애용할께요!’가 적힌 피켓을 들고 캠페인을 펼쳐, 시장 내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만들었다.

 

지역 상인들은 이들이 장을 본 물건에 여러 개를 더 얹어주는 등 후한 인심을 더해, 대명시장은 대구교회 성도들과 지역 상인들의 환한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메르스 피해를 입은 한 상인은 “이 동네 교회에서도 안 오는데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참 좋은 일을 한다”며 “메르스 때문에 정말 힘들었는데 이렇게 이야기도 들어주고, 또 장도 봐주니 눈물 나게 고맙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신천지 대구교회는 7월 4~5일 오후 3시부터 대구시 남구 대명 10동 경로당에서 동사무소 동장의 요청에 따라 경로당 내 오래된 벽지를 새것으로 도배하는 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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