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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연봉킹’…이재용은 연봉 ‘0원’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8-18 (수) 07:57


17일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반기보고서 공시에 따르면 정몽구 명예회장은 현대모비스로부터 퇴직금 등을 포함해 올 상반기 3023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적으로 보면 급여가 472000만원, 퇴직소득이 2976300만원이었다. 

 

 정 명예회장은 지난해 10월 아들 정의선 회장에게 회장직을 물려주고 명예회장으로 추대된 데 이어 올해 3월 마지막 남은 현대모비스 등기이사직을 내려놓으며 그룹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뗐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모비스와 현대차에서 각각 급여 125000만원과 20억원을 받았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대표이사인 ㈜LG에서 급여와 상여로 상반기 총 657900만원을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SK㈜ 급여·상여는 259000만원이었다. SK하이닉스에서는 상여 125000만원을 받았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최 회장의 연봉을 25억원으로 정했으나, 최 회장이 연초 불거진 성과급 논란 타개책으로 반납을 선언한 데 따라 급여를 지급하지 않았다.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전자의 이재용 부회장은 2017년 이후 무보수 경영 중이라 급여 등이 없다.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의 상반기 급여와 상여는 349300만원이다.

엔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의 보수 총액은 94억원이었다. 급여 112200만원, 상여 831800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329200만원보다 줄었지만 게임·인터넷 등 정보기술(IT)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올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은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서 퇴직금을 포함해 총 1147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금융업계 ‘보수 1위’는 약 29억원을 받은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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