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764건, 최근 1 건
 

 

GTX-D, ‘김부선’ 확정

GTX-D '김용선'으로 일단락.5호선 연장으로 서부권 주민 달래기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1-06-30 (수) 08:14


 '김부선' 논란에 휩싸였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신규 노선이 결국 김포와 부천을 잇는 모양새로 확정됐다.정부는 대신 GTX-D노선을 B노선 선로와 연계해 서울 용산까지 직결 운행하고 서울 지하철 5호선을 경기도 김포나 인천 검단까지 연장하는 방안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그러나 GTX-D의 강남 직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 반발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런 내용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하 4차 철도망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르면 GTX-D는 지난 4월 공청회에서 한국교통연구원이 발표한 초안대로 김포 장기역에서 부천종합운동장역까지 21.1㎞ 구간으로 추진된다.

공청회 이후 김포·검단 등 수도권 서부 지역 주민들은 강력 반발했다. 정치권까지 가세해 지난해 경기도가 국토부에 제안했던 강남 직결 노선을 요구했지만, 관철되지 못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철도망 계획은 개별 노선의 경제성과 정책 효과, 지역 발전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한다. 현 단계에서는 김포에서 부천까지만 노선을 건설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GTX-D를 B노선과 직결 운행할 경우 김포 장기역에서 여의도까지 24분, 용산까지는 28분이 각각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c)대한방송뉴스,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