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새누리당을 탈당한 비박계 의원들로 구성된 가칭 개혁보수신당의 당명이 '바른정당'으로 결정됐다.
신당 창당 준비위원회는 지난 1일~7일 사이에 당명 공모를 진행해, 6980건의 공모된 이름 가운데 '바른정당'으로 당명을 최종 결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들은 보수를 우선 가치로 추구함에도 불구하고, 외연 확장과 통합, 연대에 대비해 '보수'라는 단어를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은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진짜 보수는 쓴소리, 바른소리를 하는 보수이며, 박근혜 정부의 잘못을 과감히 지적하고 바른소리했으면 탄핵을 막을 수 있었다"고 의견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