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특별검사팀은 30일 10시, 국회청문회에서 광고감독 차은택씨(47·구속기소)의 은사 김종덕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59)을 소환하여,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으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
<김종덕(문화체육부)장관>
김종덕(문화체육부)장관은 “유진룡 전 문체부 장관이 위증하지 않았으며, 블랙리스트 의혹은 이미 국회에서도 여러 차례 얘기가 나왔던 때문에 이미 전에도 말씀드린 적이 있었고, 검찰에서 소상히 밝히고 성실하게 조사를 임하겠다"고 말했다.
특검팀은 지난 26일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77)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50·당시 청와대 정무수석)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으며, 김상률 전 교육문화수석(56), 모철민 주프랑스대사(58·당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비서관) 등 '문화계 블랙리스트' 작성·집행 관계자들을 소환하여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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