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김순임기자] 특검은 새해부터 번뜩이는 칼날로 ‘박근혜 최순실 게이트’는 물론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정·관계 인사를 정조준하면서, 관계자들을 줄 소환시킬 예정이다.
검찰은 배광덕 현직 국회의원의 자택을 압수수색한데 이어,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을 체포하면서 답보상태였던 수사에 급물살을 타고 있으며, 28일 오전에는 허남식(67)전 부산시장의 최측근이자 동기동창인 이우봉(67)사장을 전격 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이 전·현직 부산시장의 최측근을 잇따라 체포해 조사를 벌이면서 허남식, 서병수 시장에게 사정의 칼날을 정조준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모르쇠로 일관하던 이영복 회장이 최근 심경의 변화를 일으켜 정관계 로비에 대해 일정 부분 진술을 하고 있어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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