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새누리당 비박계 의원 29명이 27일 집단 탈당하고 가칭 ‘개혁보수신당’ 창단을 선언했다.
이날 창당추진위원장인 정병국 의원은 “진정한 보수의 구심점이 되고, 질서 있고 안정된 개혁을 위해 희망의 닻을 올린다”고 선언했다.
당초 비박계에서 탈당을 결의한 인원은 35인이지만, 일부는 내달 초 2차 탈당을 통해 합류할 계획이다.
창당추진위원회 공동대표인 정병국ㆍ주호영 의원과 김무성 의원, 유승민 의원 등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대표 선출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탈당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정병국 의원 및 탈당 의원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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