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비선 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의원 원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검은 이날 오전 8시 40분경 김영재 의원과 김영재 원장의 자택에서 진료 기록과 개인 업무 일지 등을 확보했다.
김영재 성형외과는 ‘비선 실세’로 주목받고 있는 최순실씨의 단골 진료 병원으로, 대통령 자문의가 아니면서도 박 대통령을 진료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고, 세월호 참사 당일 박 대통령의 행적과도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보여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검팀은 또한 조여옥 대위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간호장교로 근무했던 조 대위는 청문회 출석 및 특검 조사 이후 이달 말 다시 연수 중이던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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