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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박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대정부 질문 전망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12-19 (월) 17:05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20~21일 이틀 동안 국회에서, 대정부질문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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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왼쪽)과 정세균 국회의장(오른쪽)>

국회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의 향후 정국 운영 방안을 설명하고 여야 의원들은 경제와 외교안보 분야에 대한 현안을 집중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대정부 20일 질문에는 경제 분야에서, 민생경제 수습 방안을 비롯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유일호 경제팀'의 향후 계획 등이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첫째 날은 경제통으로 불리는 김진표 의원을 비롯, 변재일·이언주·김정우·제윤경 의원이 나서며 국민의당에서는 채이배·정인화 의원을 배치한다.

21일에는 정치·외교·통일·안보·교육·사회·문화 등 비경제 분야로 나누어서 질문할 예정이며, 그간 야당이 반대해온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를 비롯해 역사교과서 국정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한일 위안부 합의 등이 집중적으로 거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 노웅래·이인영·유은혜·한정애·이재정 의원이, 국민의당 정동영·권은희 의원,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대정부 질문을 한다.

만약 황 권한대행이 대정부질문에 불출석을 시사하고 있는 배경에는, 야권과의 기 싸움에서 밀릴 수 없다는 판단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향후 정국운영의 주도권을 놓고 정부와 야권이 힘겨루기를 하고 있는 만큼 야권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없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이틀간의 대정부질문이 정부와 정치권의 협치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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