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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촛불집회, 박근혜대통령 즉각 퇴진과 사회개혁을 염원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12-11 (일) 05:59


7차 촛불집회, 박근혜대통령 즉각 퇴진과 사회개혁을 염원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서울 광화문에서는 10, 7차 촛불집회로 박근혜대통령의 즉각 퇴진과 사회개혁을 염원하는 촛불이 뜨겁게 타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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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촛불집회>
 

9일 국회에서 박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찬성으로 가결됐지만 시민들은 즉각 퇴진을 요구하며, 거리로 쏟아져 나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결정 때까지 계속 참여하겠다고 이구동성(異口同聲)말하고 있어, 50일 가까이 타오른 촛불이었다.

 

서울 광화문광장에는 오후 83080만 명이 참석했고, 부산 10만 명, 광주 7만 명 등 전국적으로 104만 명이 한파에 아랑곳하지 않고 촛불을 들어올렸다. 헌정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난 3232만 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었지만, 국회의 탄핵안 가결로 촛불의 동력이 약해질 것이란 일각의 전망이 무색해지는 순간이었다.

 

이날 시민들은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무능한 새누리당 대표 이정현은 손에 장을 지져라는 구호를 외쳤고, 광화문역 앞에서는 '헌재의 조속한 탄핵 촉구 서명'이 등장했다. 서울 종로구 재동 헌재 앞에서는 탄핵심판을 촉구하는 1인 시위도 이어졌다.

 

촛불집회의 무대에 오른 권영국 변호사는 "헌법을 유린한 범죄자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이 남아있는 한 우리는 아직 승리하지 않았다며, 우리는 완전한 승리를 원한다. 오늘부터 집중심리로 헌재는 불이 꺼지지 않는 불야성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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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강씨는 '이재용 구속하라' '우병우 구속하라' ‘새누리당 해체하라등 구조적 문제, 재벌 문제를 제기하는 이야기가 많았다. 탄핵이 가결됐다고 다 된 것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헌법구조가 청산되길 바라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왔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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