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야권이 발의한 박근혜대통령 탄핵소추안을 논의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국회에서는 4일, 새누리당 비주류와 탈당파 전·현직 의원들이 회동하여 야권이 발의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해 논의한다.
여당의 관계자는 3일 새벽 발의된 탄핵안과 저녁 열리는 촛불집회 민심이 의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회 비상시국위는 박 대통령이 내년 4월 30일까지 퇴진하겠다고 선언하고 즉각 2선으로 후퇴한다는 입장을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밝히라고 요구한 상태다.
국회 비상시국위 대변인 황영철 의원은 “우리의 요구 조건이 실현되지 않으면 탄핵안 표결에 동참하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여당을 탈퇴한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용태 의원, 정두언·정태근·김정권·정문헌·박준선·김동성·이성권·김상민 前의원도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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