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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회담 백지화, 더 민주 대통령 퇴진 당론 결정하다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11-15 (화) 12:49


영수회담 백지화, 더 민주 대통령 퇴진 당론 결정하다

 

[대한방송연합뉴스 오양심주간]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대통령과의 회담을 제안했다가 당 내외 반대로 14시간 만인 14, 영수회담을 철회했다. 민주당은 대통령의 '2선 후퇴'에서 '즉각 퇴진'으로 당론도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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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어제 오후 의원총회를 열어 오늘로 예정했던 박근혜 대통령과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을 철회했으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대표도 함께하는 3자 영수회담으로 수정 제안하자는 논의도 있었지만, 전면 취소로 결정했다.

 

추미애(더불어민주당)대표는 14일 오전, 박 대통령에게 단독 영수회담을 전격 제의했고, 야당의 전격 반대로 회담을 철회했고, 야당은 박 대통령의 2선 후퇴 대신 전면 퇴진을 요구하기로 당론을 모았다.

 

철회결과는 국민의당이 '주제넘은 행동'이라며 원색적인 비판을 퍼부었고, 정의당은 야권 공조 파기 가능성까지 거론해 거센 반발에 부딪혔기 때문이다.

 

민주당 의원총회에서도 의원 대부분은 추 대표의 결정이 민심과 동떨어졌고 경솔했다고 지적했으며, 청와대에 시간과 명분만 줄 뿐이라는 비판도 나왔다.

 

갑작스런 추미애대표의 회담 취소 결정에, 청와대는 지속적으로 야당과 대화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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