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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3월 수출액 역대 최고"..경제정책 비판 '반박'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2-04-02 (토) 10:35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고 하면 수출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기업들이 섭섭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우리 경제가 무너졌다는 말이 사실일까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글을 올리며 이같이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3월 수출이 634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956년 무역 통계 집계 이래 월 수출액, 일 평균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라며 “최근 오미크론 확산과 공급망 불안,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 경제 상황의 어려움 속에서 달성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 우리 경제의 놀라운 저력”이라고 평가했다.

야권을 중심으로 문재인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는 비판이 계속되자 수출 등 거시경제 지표를 앞세워 반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기존 주력 산업과 신산업의 경쟁력이 모두 높아지고 수출시장이 대폭 확대되는 등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한 대한민국 경제로 거듭난 결과”라며 “세계적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수입액도 역대 최고를 기록했음에도 무역수지는 주요국과 비교해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또한 기록적인 수출 실적에 힘입은 것”이라며 “새로운 수출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수출 기업과 노동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대한민국이 무역강국, 경제강국으로 계속 전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글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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