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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일주하는 자전거길 개통

기자명 : 박시연 입력시간 : 2015-11-09 (월)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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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제주도의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는 자전거길이 개통되어 아름다운 섬 제주도의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둘러볼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자전거를 이용한 관광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자치부(장관 정종섭)는 지난 7일 정재근 행정자치부 차관을 비롯해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귀포시 성산일출봉 인근 주차장에서 ‘제주환상 자전거길 개통식’을 개최했다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교통량이 적은 해안도로를 활용하여 제주도를 한 바퀴 일주할 수 있는 형태로 조성되었고, 총 연장은 234km에 이른다.

제주환상 자전거길은 김녕성세기해변, 함덕서우봉해변, 표선해변 등 아름다운 해변과 쇠소깍, 성산일출봉, 송악산 등 제주도가 자랑하는 관광명소를 두루 경유해 단조롭지 않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남원에서 김녕해변으로 이어지는 약 60km의 해안도로 구간은 탁 트인 바다를 조망하며 자전거 라이딩을 할 수 있어 제주도만의 색다른 묘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엉알해변, 한담해안도로, 신창풍차해안도로, 월령선인장군락지 등 제주도의 숨은 명소는 제주환상 자전거길을 찾는 많은 이용자들에게 새롭게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그간 자전거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국토종주 인증제가 제주환상 자전거길에도 실시된다.

총 10개소의 인증센터가 설치되어 7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며, 기존 국토종주 자전거길 이용자들이 인증수첩을 쉽게 갱신할 수 있도록 관광안내소 및 인증센터 등에 제주환상 자전거길 인증수첩(스티커)이 비치된다.

정재근 행정자치부차관은 개통식 인사말을 통해 “자전거 여행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속속들이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제주 올레길과 더불어 제주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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