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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기차 구매 보조금 1950만원 지원

기자명 : 최아름 입력시간 : 2017-02-28 (화)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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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서울시가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선다. 전기차 구매시 작년보다 100만원 인상된 1,9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하고 충전 인프라도 대폭 개선한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다자녀 가정에는 1,950만원 외에도 추가로 50만원을 더 지원하여 총 2,00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

 

2월 28일부터 자동차 판매 대리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기업, 법인, 단체, 공공기관 등에 총 3,601대(공공부문 163대+민간부문 3,438대)를 보급한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EV」, 기아자동차 「SOUL 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TWIZY」, 한국닛산 「리프」, BMW Korea 「i3」, 파워프라자 「라보Peace」 등 6개사 7종으로 차량가격에서 보조금을 제외한 금액을 부담하면 구입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에너지효율이 높은 ‘초소형전기차’가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대당 928만원을 지원하며, 배달용 이륜차 등을 대체하여 이륜차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 

 

지난해까지 전기차 구매 시 함께 지원되던 완속충전기 보조금은 올해부터 차량보조금과 별도로 지원된다. 2016년에는 완속충전기 설치비용이 최대 400만원 지원 되었으나, ’17년에는 개인이 자가충전을 위해 설치하는 충전기는 1대당 최대 3백만원으로 지원금액이 줄어든다.

 

전기차는 친환경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휘발유 및 경유를 사용하는 차량보다 연료비가 적게 들어 운행시 경제성이 높다. 여기에 세제혜택까지 감안하면 경제성은 훨씬 높아진다. 연료비는 연간 1만 3,724km를 주행*할 경우, 급속충전요금 기준 38만원이며, 휘발유차의 연간 유류비 157만 원, 경유차 연간 유류비 100만원보다 각각 119만원, 62만원 저렴하다.

 

황보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서울시는 대기질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자동차인 전기차를 내년까지 1만2천대로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보급절차를 간소화하고 보조금을 늘려 구매 장벽을 낮추고, 급속충전기를 대폭 확대하여 충전의 불편도 줄인만큼 시민여러분도 전기차 보급에 많이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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