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최아름기자] 사천시(시장 송도근)는 오는 3월 7일 제72회 식목일 및 나무심기 좋은 봄철을 맞이해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제12회 시민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는 푸른 사천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사천종합운동장 외 2개소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관내에서 생산된 묘목 1만5천 그루와 초화류 7천 그루를 지정된 장소에서 1인당 5그루씩 선착순으로 나눠 준다.
사천시 관계자는 "봄나들이도 좋지만 식목일을 맞아 내 나무를 가져보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 소망을 담은 나무를 심어 가꾸어 보는 것도 뜻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사천시산림조합에서는 조합 앞 공터에 나무전시 판매장을 마련해 2월 27일∼4월 5일까지 운영해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유실수와 조경수 등 50여 종 2만여 본을 확보해 판매와 알선을 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요령과 사후관리 방법 등에 대해서도 상담해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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