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이종희기자] 북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이하 북부허브)가 5월부터 추진한 ‘2016 경기 스토리텔링마케팅 협력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 지자체 및 기업과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이 협력해 총 7개 프로젝트의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을 통해 경기 북부 지역의 기업 및 지자체와 마케팅 관련 분야 스타트업의 제품 및 서비스의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했다.
브랜드와 상품·서비스에 ‘이야기’라는 재미있고 친근한 소재를 접목시켜 설득력 있게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현재 마케팅에 있어 꼭 필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스토리텔링마케팅 기법은 단순히 기업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니다. 경기 북부 지역에서는 홍보·마케팅이 절실히 필요한 기업 뿐 아니라 기관 및 지자체까지 스토리텔링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홍보·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의정부경찰서, 의정부경전철, 양주시청 무명마을, 고퍼우드 등 7개 경기 북부 지역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여 스토리텔링마케팅 전문가와 마케팅 분야 스타트업인 더필링컴퍼니, 페오플레, 스토리빌 등과의 협업을 통해 스토리텔링마케팅 지원의 수혜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7월 선정되어 최대 1,500만원 상당의 지원금을 받아 8월에는 전문가 교육, 9월부터 11월까지 전문가 1:1 밀착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의 결과물을 도출하였다.
의정부경찰서와 전문 홍보기업 더필링컴퍼니는 이번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의정부시 체감안전도 향상과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도담도담> 책자를 발행하여 기존의 일반적 홍보 방식을 탈피해 좀 더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형태의 홍보물을 제작했다. <도담도담> 책자는 의정부경찰서 뿐 아니라 타지역 경찰서 및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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