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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3·1운동 기념 예배, 현직 대통령 참석은 처음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4-02-26 (월) 09:59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경기도 수원시 원천침례교회에서 열린 3·1운동 제105주년 기념예배에 참석했다. 현직 대통령의 3·1운동 기념예배 참석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기념예배 이후 인사말을 통해 “자유와 번영의 미래를 향한 그 위대한 여정에 우리 한국 교회가 있었다”면서 “105년 전 우리 선열들이 자유를 향한 신념과 의지를 모아 3·1운동을 일으켰다”고 밝혔다고 김수경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글로벌 중추 국가로 세계 평화와 공동번영에 책임 있게 기여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한국 교회와 성도 여러분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을 위해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주고 계심을 잘 알고 있다”며 “저와 정부는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삶 가까이 다가가,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아 드리는 따뜻한 국정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고 예배를 드렸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기념예배는 중앙기독초등학교 선교팀의 ‘독립군 애국가’ 공연을 시작으로 찬양, 대표 기도, 성경 봉독 및 김장환 원로목사의 설교 등 순서로 진행됐다. 사회자는 설교가 시작되기 전 윤 대통령의 참석 사실을 알렸다. 이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참석자들에게 인사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이후 교회를 나오면서 공연을 보여준 어린이 선교단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고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예배 참석자들과도 반갑게 인사했고 짧은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고 김 대변인이 밝혔다.

기념예배에는 원천침례교회 김장환 원로목사, 김요셉 담임목사를 비롯한 성도 800여명이 참석했다.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진도 윤 대통령과 함께 교회를 찾았다.

김건희 여사는 이날 교회 방문에 동행하지 않았다. 김 여사는 지난해 12월 15일 네덜란드 국빈방문에서의 귀국을 끝으로 2개월 넘게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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