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03건, 최근 1 건
 

 

민주당 '쌍특검' 29일 재의결…홍익표 "쌍특검 통과 여론 꾸준히 50% 넘어"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4-02-22 (목) 10:30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쌍특검(대장동 50억 클럽·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법을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2일 정책조정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정점으로 하는 권력 카르텔의 제 식구 봐주기에 대해 국민의 분노가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쌍특검에 대해 국민이 정당성과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며 "쌍특검을 국회가 통과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일관되게 50% 중후반으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조작 범죄에 대통령 부인이 연루되고 사법 정의를 팔아 사적 이익을 취했다는 의혹의 중대성을 비춰볼 때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대통령은 정당한 이유 없이 거부권을 행사하고 자신과 가족의 죄를 숨기는 데 권력을 남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준 권한으로 국민의 뜻을 틀어 막는 일은 매우 잘못됐다"며 "반드시 심판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을 향해서는 "정략에 매몰돼 국민을 버리고 지지층 결집에만 몰두하는 것은 아닌가"라며 "힘없는 시민, 억울한 국민, 대통령에게 의견을 전달하려는 학생에게는 한없이 강하면서 대통령과 부인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되돌아봐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는 "판사 앞에 가서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면 된다고 한 한 위원장의 말을 그대로 돌려주겠다"며 "쌍특검 재의결에 자신의 법과 원칙, 철학에 비춰 국민의힘도 찬성하자고 의견을 모아달라. 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22

언론사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발행인:양성현 / 편집인:백숙기 / 등록번호 : 서울, 아02046 / 등록일자 : 2012년 3월 22일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숙기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11-6 4층 뉴스센터 / 대표전화 : 02-3397-6689 /팩스 02)765-5009

Copyright ⓒ 대한방송뉴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