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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 예산 빨리 확정돼야”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12-19 (화) 08:26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한덕수 국무총리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을 갖고 “내년에는 국민이 경제 개선을 체감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주례회동에서 “올해 경상수지 흑자가 300억 달러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경상수지·성장·물가 등 거시지표가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청년 취약계층의 주거·교육·복지에 대한 치밀한 지원 대책을 강력히 추진하고,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동절기에 취약계층에 대한 민생 지원을 빈틈없이 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부처간 칸막이를 과감하게 허물고 과제 중심으로 부처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라”고 지시하고, 대통령실과 총리실이 이를 점검‧관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동은 올해 마지막 주례회동이었던 만큼 한해를 결산하고 내년 국정운영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평소와 달리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들이 모두 참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와 별도로 새해 예산안 국회 상황을 보고 받고 “예산이 조속히 확정돼 민생의 어려움이 조금이라도 덜어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부는 지난 9월 내년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헌법이 정한 기한이 보름 넘게 지났다”며 “내년도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을 빠른 시일 내에 확정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민생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더불어민주당에서도 우리 정부와 국민들을 위해서 건설적으로, 전향적으로 생각해서 조속히 합의가 돼서 예산안이 통과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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