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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지난 정부 때 김건희 서면조사”

기자명 : 김효상 입력시간 : 2023-02-16 (목) 08:12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의혹으로 검찰 단계에서 서면조사를 받은 적이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겨냥한 수사를 집중 부각하며 공격을 했다. 박형수 국민의힘 의원은 “혹시 검찰로부터 이 대표의 구속영장 청구에 관해서 보고받은 바가 있는가”라고 질의했고, 한동훈(왼쪽 사진) 법무부 장관은 “제가 아직 보고받은 것은 없다”고 답했다.

박 의원은 또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이 수감 중인 이 대표의 측근들을 특별면회한 것과 관련해 질문을 던졌다.

한 장관은 이에 대해 “일단 수사받고 있는 공범에 대해서 ‘알리바이를 만들어라’ 이런 말은 누구도 하면 안 되는 것”이라며 “부적절한 것”이라고 답했다.

김의겸(오른쪽) 민주당 의원과 한 장관은 김 여사를 둘러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놓고 신경전을 펼쳤다. 김 의원은 김 여사 소환 여부와 관련한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일단 (김 여사를) 소환조사한 바는 없고 서면조사를 했다”며 “정확하게 출석요구를 한 바는 없는데, 소환을 위한 변호사와의 협의는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김 여사가 서면조사에 대한 답변서를 보내왔다는 것인가”라고 묻자, 한 장관은 “서면조사를 했다고 들었다”고 답했다.

한 장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 “지난 정부(문재인정부)에서 집중적으로 수사해 온 것”이라고 주장하자, 김 의원은 “2020년 4월 최강욱 의원이 고발했지만, 수사가 시작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여야는 민주당이 주장하는 ‘김건희 특검’을 놓고도 입씨름을 벌였다. 검사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무슨 스토커도 아니고 끊임없이 특검을 얘기하는가”라며 “합리적인 민주당 의원들이라면 이 정도 되면 적당히 하셔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에 법사위 야당 간사인 기동민 민주당 의원은 “저 역시 대단히 합리적인데도 불구하고 자중하지 못할 것 같다”며 “국민적 의혹과 해명해야 할 일이 많다는 차원에서 말씀드린다”고 반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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