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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서해 직항로로 평양행 …정담회담 주요일정 생중계

기자명 : 이창화 입력시간 : 2018-09-15 (토)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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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대통령 전용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하기로 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평양 첫 만남과 주요 일정은 생중계된다.

권혁기 청와대 춘추관장은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고위급실무회담 결과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과 대표단은 서해직항로로 평양을 방문키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회담을 준비하기 위한 선발대는 오는 16일 육로로 파견된다”고 설명했다. 보도 경호 의전 기술과 관련한 인원이 선발대로 파견돼 정상회담 준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양 정상의 첫 만남과 주요 일정은 생중계될 예정이다. 북측은 남측의 취재와 생중계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남북이 성공적인 평양 정상회담에 흔쾌히 큰 뜻을 모으고 원활히 합의했다”며 “지난 두 차례의 평양 정상회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실무회담을 하루에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2박3일 일정의 큰 줄기는 대략 정해졌다고 한다.


이날 회담은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휴식 없이 진행됐다. 남쪽에서는 김상균 2차장과 권혁기 관장 외에 윤건영 국정기획상황실장과 최병일 경호본부장이, 북쪽에서는 김창선 부장을 포함해 김철규 호위사령부 부사령관, 리현 통일전선부 실장, 김병섭 노동당 선전부 과장이 참여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진행한 노하우가 축적돼 흔쾌히 원활하게 합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정상회담 주요 일정은 나중에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4·27 회담 때처럼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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