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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과 패자부활전

기자명 : 오양심 입력시간 : 2016-01-22 (금)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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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올림픽과 패자부활전

  [대한방송연합뉴스]
  2016년 하계 올림픽 2016년 8월 5일부터 8월 21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개최될 예정인 하계 올림픽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한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다. 그 해 올림픽에서 가장 주목받은 선수들은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뛰는 별들이었다. 당대 최고 스타 마이클 조던 등이 주축을 이룬 NBA 간판선수들은 ‘드림팀’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대표해 금메달을 따냈다.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도 24년 전 농구처럼 조명 받는 종목이 있다. 1904년 미국 세인트루이스 대회 이후 112년 만에 정식 종목으로 되살아난 골프다.


  리우올림픽에서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스타들이 대거 출전한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미국)와 2위 제이슨 데이(호주), 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비롯해 여자골프 랭킹 2위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도 대회를 기다리고 있다.


  리우 올림픽에 걸려 있는 금메달은 남녀 개인전 1개씩, 총 2개뿐이다. 메달 경쟁이 치열할 수밖에 없다. 벌써부터 올림픽 골프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베팅업체 스카이벳은 이달 초 남자부에서는 스피스에게 5 대 1, 데이에게 6 대 1의 금메달 배당을 걸었다.


  여자골프에서는 세계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에게 3 대 1, 박인비에게 5 대 1의 배당을 걸었다. 세계 랭킹에 비례해 우승 확률도 높게 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팀도 기대가 크다. 일단 여자부에서 큰 꿈을 꾼다. 올림픽 골프에서는 국가별로 남녀 각각 2명만 출전이 가능하다. 세계랭킹 15위 안에 4명 이상이 들어 있는 국가에는 4장까지 출전권이 돌아간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5위 안에 포함된 한국 선수는 20일 현재 8명이나 된다. 박인비를 비롯해 5위 유소연, 7위 김세영, 8위 양희영, 9위 전인지, 10위 김효주, 13위 장하나, 15위 이보미 등 상위 랭커들이 4장의 티켓을 놓고 최종 엔트리가 결정되는 7월11일까지 다툴 것으로 보인다.


  골프와 함께 부활한 종목으로는 럭비가 있다. 럭비는 1924년 파리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사라진 뒤 92년 만에 복귀했다. 16개국이 경쟁하는 이 대회에서 우승해야 올림픽 막차를 탈 수 있어 어려운 승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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