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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히어로즈 박병호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1285만달러 포스팅입찰

기자명 : 배상현 입력시간 : 2015-11-10 (화)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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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방송연합뉴스]

 

드디어 베일에 쌓인 포스팅 입찰 팀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MLB(메이저 리그 베이스볼)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에 속해있는 미네소타 트윈스는 월드시리즈에서 3번 우승했을 정도로 유서깊은 명문팀이다.

 

최근에는 뚜렷한 성적을 내고 있지는 않지만 지난시즌 리그 2위에 오르며 언제든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수 있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즌종료후 포스팅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한 박병호는 이치로가 받은 1312만달러 보다는 적지만 1285만 달러를 받으며 지난시즌 강정호에 이어 한국 야구의 높아진 위상을 실감하게 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포스팅제의를 수용했으며 KBO가 MLB 사무국으로 공식 통보했다. 박병호와 미네소타 트윈스는 30일간 연봉 협상을 벌이며 최종적으로 계약이 합의 되면 포스팅 금액이 넥센히어로즈에 지불된다.

 

미네소타 트윈스에는 포수에서 1루수로 전향한 조 마우어라는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리그 최고의 타자가 버티고 있으며 지난 시즌 18개의 홈런을 치며 가능성을 보여준 미구엘 사노라는 유망주가 직간접적인 경쟁자가 될 전망이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테리 라이언 단장은 박병호를 지명타자로 기용할 계획을 밝혔으며 미구엘 사노가 외야 컨버젼을 시도한다는 점에서 충분한 기회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조 마우어가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박병호가 수월하게 적응 할 수 있다면 1루수 자리도 넘볼 수 있는 상황이다. 한때는 리그 최고 타자로 뽑히며 신이 내린 포수라는 별명을 가진 조 마우어는 잦은 무릎부상으로 포수마스크도 내려놓고 1루수로 컨버젼하며 타격에 집중했지만 고전을 면치 못했다.

 

장타력이 눈에띄게 줄어들었으며 장점이었던 타율도 하락하는등 선수 생활의 황혼기를 맞이한 모습이다. 박병호가 조 마우어의 장기적인 대체자가 될 수 있을 전망이며 1285만달러라는 금액이 그 기대감을 반영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다가 오는 시즌에서 박병호와 강정호 추신수 류현진등이 어떠한 활약을 보일지 벌써부터 야구팬들의 눈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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