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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경기의 부진을 말끔히 씻었다"
손흥민이 9월 18일(한국시간) 유로파 리그 1차전 카라바흐와의 홈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여 팀의 3-1 승리를 끌며 만점 활약을 했다.
손흥민은 지난 선더랜드와의 리그 데뷔전에서 다소 무거운 몸놀림을 선보이며 현지팬들의 우려를 자아냈지만
첫 홈경기에서 말끔히 씻어내는 모습이었다.
지난 경기와는 다르게 헤리케인의 자리인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뛰며 2선까지 내려와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이는등
아직은 완벽하진 않았지만 팀에 서서히 녹아드는 모습이었다.
토튼햄은 전반 5분경부터 패널티킥을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하는 모습이었지만 머지않아 손흥민이 코너킥 찬스에서 골을 기록한 후 29분경 또다시 훌륭한 패스웍을 보이며 연속골을 추가하여 사실상 경기의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후 손흥민은 67분경 헤리케인과 교체되어 나오며 홈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손흥민은 20일 9시 30분(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홈경기를 치르며
이청용과의 맞대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기는 SBS스포츠에서 현지 생중계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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