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방송연합뉴스]
"1회 수비도중 부상 사실상 시즌 아웃"
잘나가던 강정호에게 시즌 말 악재가 닥쳤다. 9월 18일(한국시간) 피츠버그 홈구장인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선발출전하였으나 1회 초 무사 만루 상황에서 앤서니 리조의 땅볼을 병살로 연결하는 도중 코글란의 태클에 부상을 당했다.
강정호는 끝까지 병살을 연결하며 플레이를 완성했지만 그 후 2분정도를 일어나지 못하며 심각한 부상을 입었음을 알렸다.
포스트시즌이 얼마 남지 않은 피츠버그 로써는 주전 내야수 한 축을 잃어 버린 샘이 됐으며 첫시즌부터 신인왕급 활약을 선보인 강정호로써는 아쉽게 시즌을 마감하게 되었다.
현지 언론은 사실상 시즌 아웃임을 예견했으며 인대 파열과 함께 골절이 의심되 수술대에 오를 수밖에 없는 상황임을 알렸다.
류현진이 일찍 시즌을 마감한 이후 한국 메이저리거의 두 축으로써 추신수와 만점 활약을 해온 강정호는 본인이나 한국에서 응원하는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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