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2017 KBS 연기대상’ 측은 “KBS2 ‘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김유정 커플이 시상자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보검과 김유정은 지난해 화제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츤데레 왕세자’와 ‘남장 내시’로 분해 궁중 로맨스를 펼친 바 있다. 두 사람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16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은 남자 최우수상, 김유정은 중편 드라마 부문 여자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네티즌들이 직접 선정한 ‘베스트 커플상’까지 석권했다.
이번 ‘2017 KBS 연기대상’에서 박보검과 김유정은 최우수상 부문의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선다.
박보검과 김유정의 축복 속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을 남녀 배우는 각각 누가 될 것인지도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2017 KBS 연기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9시 15분부터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 KBS 홀에서 총 230분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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