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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방송이 동성애 옹호방송… 엄마들 반발,규탄대회

기자명 : 김조영 입력시간 : 2017-12-28 (목)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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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방송공사(EBS)가 게이와 레즈비언, 트랜스젠더, 양성애자를 출연시켜 동성애 옹호방송을 내보내자 학부모들이 집단 반발하고 나섰다. EBS TV는 지난 25일 ‘까칠남녀’ 2부작 ‘모르는 형님- 성소수자 특집’에서 강명진 퀴어축제조직위원장과 레즈비언으로 커밍아웃한 김보미 전 서울대 총학생회장, 트랜스젠더인 박한희 변호사 등을 출연시켰다.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과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등 20개 학부모 및 시민단체는 27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EBS가 젠더 감수성이라는 이름으로 동성애를 조장하고 급진적 페미니즘의 나팔수 역할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프로그램이 성별이슈 토론형식을 빌렸지만 동성애 옹호 일색으로 진행됐으며, 퀴어축제에 음란기구를 판매하며 남성 혐오활동을 펼쳐 온 양성애자까지 출연시켰다”면서 “이같은 행위는 국민을 기망하고 철모르는 어린이 정서까지 짓밟는 만행”이라고 지적했다.

EBS 방송강령 프로그램 준칙’에 따르면 ‘사회질서나 미풍양속에 해를 끼치는 일을 긍정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불건전한 남녀관계를 매력적으로 다루거나 긍정적으로 표현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대해 EBS 관계자는 “‘까칠남녀’는 성차별,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EBS만의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다루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동성애자의 인권, 성적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것으로 2부를 예정대로 오는 1일 방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학부모 단체는 28일 오후 2시 경기도 고양 EBS 앞에서 규탄집회를 연다. EBS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날 현재 방송중단을 요청하는 댓글 1000여개가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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